구자열 무협 회장,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 연임

김형민 2024. 1.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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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회에서 이사장 연임을 확정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50년을 계기로 대통령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방문 등 고위급 교류와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 경제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이 우호적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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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사회에서 연임 확정
"한국·중동 간 우호적 관계 이어가도록 노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회에서 이사장 연임을 확정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열린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우리나라와 아랍 지역의 경제, 문화, 학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민관합동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구 회장은 2021년 3월~2023년 12월 제9대 이사장을 지낸 데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 2년 임기 이사장으로 재선임됐다.

이사회에는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고윤주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곽순례 한국중동학회 회장 등 한국 측 인사 9명과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압둘라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앙토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 등 중동 측 이사 14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50년을 계기로 대통령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방문 등 고위급 교류와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 경제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이 우호적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 등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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