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임직원에 자사주 지급…49만8,135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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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기주식 보통주 49만8,135주에 대한 처분을 결정했다고 오늘(2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처분 목적은 1,743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및 상여 중 일부를 그에 상응하는 금액의 자기주식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처분된 주식은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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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및 상여 일부 지급 취지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SK텔레콤이 자기주식 보통주 49만8,135주에 대한 처분을 결정했다고 오늘(2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처분 목적은 1,743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및 상여 중 일부를 그에 상응하는 금액의 자기주식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처분된 주식은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지급된다. 현금과 자사주를 섞어 임직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SK텔레콤은 회사 성과에 기여하는 임직원에게 보상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2월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결정된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이달 24일 종가 기준으로 4만9,200원에 장외 처분할 예정이며, 처분 예정 금액은 245억824만2천원이다.
앞서 이날 SK하이닉스 역시 임직원에게 각각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 성과에 기여하는 구성원에 대한 보상과 신사업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보상 방식을 제고하고 있다"며 "임직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1,743명에게 자사주를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자사주 처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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