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불황·저성장 극복 열쇠는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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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라며 "사업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24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신사업 창출을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GS그룹은 최근 3년간 디지털, 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 변화 등 분야에서 신기술 확보와 GS 기존 사업과 접목하는 데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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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강미선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라며 "사업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24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신사업 창출을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GS그룹 차원에서 사장단 등 임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신사업 공유회는 2022년 9월 처음 열린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GS를 비롯해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가 신사업 전략과 투자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 EPS 등 계열사가 산업바이오, 순환경제, 전기차 충전 등 주요 신사업 영역의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
허 회장은 공유회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확보한 '신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GS그룹은 최근 3년간 디지털, 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 변화 등 분야에서 신기술 확보와 GS 기존 사업과 접목하는 데 힘을 쏟았다.
허 회장은 지난 4일 신년 임원 모임에서도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했을 당시에 '신기술 투자'를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GS가 그 동안 축적해온 바이오 신기술 투자가 GS 칼텍스 등 기존 사업역량과 결합해 신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산업바이오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대체 물질을 개발하는 분야다.
GS그룹 관계자는 "사업 확장, 초기 육성, 투자 탐색 등 체계적인 신사업 추진 전략도 논의됐다"며 "신사업 공유회를 확대해 그룹 신사업화 움직임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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