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식, 광주 서구갑 출마…국민의힘 중 첫 공식 선언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4. 1. 25.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헌식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하헌식 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로 나가 광주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헌식 전 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부 공약은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발전과 서구 발전을 담은 공약으로 상세하게 발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광주 사람인 것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 것"
청년 일자리 창출·노인 건강·도심 활성 등 6가지 공약

하헌식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들 중 공식 선언은 처음이다.

하 전 위원장은 25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이 광주 사람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시대 상황을 온몸으로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게 하 전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광주시민은 원래부터 어떤 당도 아니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정의로운 시민이었을 뿐이다”면서 “그런데 정치적 욕망에 사로잡힌 정치꾼들이 광주를 야당으로 몰고, 소통을 외면하며 한쪽으로 치우치게 했다. 그 결과 외골수 야당이라는 명찰을 단 광주는 해방 이후 어느 정권에서나 엄청난 지역적 피해를 봤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광주가 균형 잡힌 선택을 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할 때다. 광주의 물줄기를 바로잡겠다”며 “균형 잡힌 광주를 위해 마지막 청춘을 불살라 불통을 내던지고 소통하는 광주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말했다.

6가지의 공약도 제시했다. ▲군 공항 국가 주도 이전 현실화, 군 공항 용지개발 통한 광주동력 향상 ▲영산강 노을데크길·황톳길 조성 ▲광주 지역 맞춤형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서구 청소년 공립 독서실 건립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노인 건강 힐링 센터 조성 ▲상업 도시 활성화를 위한 구도심 활성화 등이다.

하헌식 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로 나가 광주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헌식 전 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부 공약은 향후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발전과 서구 발전을 담은 공약으로 상세하게 발표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