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 빨간글씨로 '돼지' 낙서…경찰 수사

김은빈 2024. 1.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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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빨간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빨간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오전 9시쯤 "올림픽공원 수변무대가 낙서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빨간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인근 낙서가 그려진 벽화에 천막이 쳐져 있다. 김서원 기자


경찰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의 계단식 좌석과 뒤편 타일 벽면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네가 돼지' 등 한글과 영어가 섞인 낙서 10여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낙서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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