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GTX 시대 원년"…C노선 착공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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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올해 2024년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GTX-A·B·C 노선을 확대하고 D·E·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착공식에 앞서 별도로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의 신속한 추진, 지방 대도시권에 GTX 같은 광역급행철도 도입 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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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까지 30분 내로
꿈의 광역 교통망 열릴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올해 2024년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GTX-A·B·C 노선을 확대하고 D·E·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GTX-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최고시속이 180㎞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2028년 GTX-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1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삼성역에서 수원역도 27분이면 갈 수 있다"며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진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 교통망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TX C노선을 동두천과 화성, 오산, 평택,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2028년에 본 구간과 연장 구간을 동시 개통해 더 많은 국민께 더 편리한 교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GTX 노선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며 "어디 사는 누구도 교통 격차로 고통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착공식에 앞서 별도로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의 신속한 추진, 지방 대도시권에 GTX 같은 광역급행철도 도입 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C 노선 통과지역 주민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과 함께 C노선 열차 모형 위 레버를 당기며 착공을 축하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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