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동산 업체 '숨통' 튼다…'빚내서 빚 갚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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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수익성이 양호한 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금으로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5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경영성(영업용) 부동산 대출의 효과적인 관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영성 부동산 대출'은 부동산 업체가 소유한 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이 그 업체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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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
중국 당국이 수익성이 양호한 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금으로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5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경영성(영업용) 부동산 대출의 효과적인 관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영성 부동산 대출'은 부동산 업체가 소유한 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이 그 업체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이 대출금이 주료 사용되는 곳은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영역에 대한 투자뿐이었다.
이번 통지를 통해 규범화한 경영, 발전할 수 있는 부동산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부채 상환'을 포함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새 통지의 적용을 받는 부동산 업체는 앞서 건설이나 취득을 위해 일으킨 다른 대출을 갚는 것도 할 수 있다.
다만 신규 토지 매입이나 건설 등 제한 영역에는 이 대출금을 쓸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당국의 새 통지가 침체에 빠진 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고 전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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