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서승진 2024. 1. 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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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문화, 주거, 일자리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구직활동, 청년마음건강,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등을 추진한다.

청년의 정신 건강을 위해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중증장애인이 3년간 본인 저축액 15만원 이상 납입 시 월 15만원을 더해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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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문화, 주거, 일자리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구직활동, 청년마음건강,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등을 추진한다. 미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취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을 추가로 준다. 청년의 정신 건강을 위해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전문심리상담, 심리검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도 펼친다. 취업한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도와 시가 각각 5만원씩 더해 3년 후에 720만원을 주는 사업이다.

청년 중증장애인이 3년간 본인 저축액 15만원 이상 납입 시 월 15만원을 더해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자립정착금 1000만원을 2회 나눠 지급하고 대학생활안정금을 지원한다.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매월 20만원의 임대료를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펼친다. 만 18~39세 이하 청년을 고용하는 업체에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1년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관리공단 청년 체험형 인턴사업, 학비 마련을 돕기 위한 방학 기간 부업대학생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5일 “청년이 모여들고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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