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세 자매 개성 넘쳐…유오성 연기 너무 잘해” [인터뷰 ②]
강주희 2024. 1. 25. 13:30
배우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웰컴투 삼달리’ 종영 인터뷰에서 김미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은 극 중 해녀 회장이자 세 자매의 엄마 고미자 역으로 분했다.
김미경은 세 자매를 연기한 배우 신동미, 신혜선, 강미나에 대해 “누구랄 것 없이 각자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재밌게 찍었다. 다른 딸들도 그렇지만 신혜선은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호흡들을 재밌게 맞춰가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웰컴투 삼달리’ 이전에 ‘힐러’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서는 “‘힐러’를 워낙 재밌게 찍었었는데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그때 맞췄던 호흡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했다. 그 친구 마음이 어떨 거라는 게 느껴졌다. 대사를 안 해도 그 마음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 중 대립했던 유호성에 대해서는 “유호성이 워낙 연기 잘해서 내 느낌에도 연기가 진심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과 기대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연기를 하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
김미경은 다른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나라, 김태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장나라가 나랑 나이 차이가 엄청 나는데 얘기하면 몸속에 90먹은 노인이 있지 않나 할 정도로 생각도 깊고, 사는 얘기하는 게 재밌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뭐랄까, 정말 톱스타같지 않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예쁜 사람”이라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존심 구겼던 이강인, 다시 '쇼타임' 펼칠까…벼르고 있을 말레이시아전 [아시안컵] - 일간스포
- [IS포커스] 제2의 송가인 누구?... ’미스트롯3’ 오유진‧빈예서 초접전, 바짝 뒤쫓는 정서주 - 일
- 완전 여름이네~ 모모, 화끈한 비키니 사진 대량 오픈 - 일간스포츠
- 주호민 부부, 아동학대로 신고당해.. “子, 가정폭력 모방 가능성 有” - 일간스포츠
- 172㎝ 신혜선에 놀란 김태희…“다음엔 멜로를 한번” 농담 - 일간스포츠
- ‘16강 한일전’ 성사 가능성↑…日 감독 “일본과 다른 스타일, 높은 수준 경기 될 것” [아시안
- KT 'No.1' 고영표, 5년 107억원 비FA 다년계약 체결 [공식발표] - 일간스포츠
- ‘나는 솔로’ 18기, 광수는 고백 폭격기+ 옥순은 MBTI 집착 - 일간스포츠
- 사상 첫 '16강 새 역사' 쓸까…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도전, 아직 안 끝났다 [아시안컵] - 일간스포
- [TVis] 윤혜진 “남편 엄태웅, 라방 중 화나서 문 쾅 닫고 나가” (‘라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