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임플란트 배우러 왔어요" 해외 의료진으로 붐비는 오스템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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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교육·견학을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사옥을 찾은 인원이 총 4246명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사옥 투어 행사를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정상화하자 해외 치과의사들의 방문 수요가 쏟아졌다"며 "한국의 첨단 치과 진료 기술이 집약된 산업 현장을 접하는 게 귀한 경험으로 여겨지는 데다 견학과 실습 교육 등으로 이뤄진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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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교육·견학을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사옥을 찾은 인원이 총 4246명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해외 치과의사가 1651명이나 찾아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 등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치과 의료진 방문은 총 73회에 걸쳐 진행됐다. 중국,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일본,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브라질, 쿠웨이트, 불가리아, 루마니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찾았다. 이들은 사옥 내 중앙연구소 시설과 제품 전시관, 모델 치과 등을 견학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진 치과 진료 기술을 체험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사옥 투어 행사를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정상화하자 해외 치과의사들의 방문 수요가 쏟아졌다”며 “한국의 첨단 치과 진료 기술이 집약된 산업 현장을 접하는 게 귀한 경험으로 여겨지는 데다 견학과 실습 교육 등으로 이뤄진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는 두 배가량 늘어난 3000명 이상의 해외 치과의사가 마곡 사옥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4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이 1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4월 27~28일 이틀간 열리는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은 마곡 사옥에서 핸즈온 실습 교육과 각 해외법인 연자 미팅이 진행되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도 라이브 서저리를 포함한 5회의 강의 세션과 연회 행사 등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들이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을 찾았다. 전국의 치과 관련 치과대학, 치위생, 치기공 전공 학생 및 교수 1860명이 다녀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한편 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꾸민 ‘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치과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278명과 일반 치과 병·의원 의사 및 스태프 152명, 각종 학회와 연구회, 정부 기관 관계자 305명도 마곡 사옥을 찾았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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