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류경수 “연상호 감독=인생의 귀인…고민의 과정 거쳐 성장하게 해” [인터뷰①]
이세빈 2024. 1. 25. 12:28
배우 류경수가 연상호 감독에 대한 믿음과 감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선산’ 류경수 인터뷰가 2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경수는 작은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 윤서하(김현주)의 이복동생 김영호 역을 맡았다.
이날 류경수는 “연상호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감독님의 프로덕션은 화목하고 행복하다. 그걸로도 충분한데 이야기도 재미있었다”며 “또 김현주 선배님과 많이 붙어서 연기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는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으로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가 고민이었다. 일반적으로 표현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감독님과 대사를 줄이는 과정도 있었다. 그래야 궁금하고 두려워 보일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연상호 감독과 계속되는 인연에 대해 류경수는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뭐라고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진하게 기억나는데, (감독님은)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를 제안하고 나는 고민의 과정을 거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있어 귀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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