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신용민⋅김상민⋅권진회 교수 출마 [대학소식]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민병익 교수회장, 이하 총추위)와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두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장, 이하 진주시선관위)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모두 3명이 등록했다.
진주시선관위는 경상국립대 총추위 참여하에 24일 오후 6시30분 진주시선관위 회의실에서 후보자 회의를 개최하고 투표용지 게재 순위(기호)를 추첨했다.
기호 1번 신용민(60)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는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교무처장, 한국독일어문학회 회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김상민(52)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운영본부장,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기호 3번 권진회(58) 공과대학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경상국립대 총추위는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4회 개최한다. 공개토론회는 유튜브 '경상국립대학교'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 현장은 학내외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를 허용한다. 선거 당일에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정책토론회
△ 1차: 1월 30일(화) 오후 2시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
△ 2차: 2월 1일(목) 오전 10시 간호대학 1층 대강당
△ 3차: 2월 1일(목) 오후 2시 칠암캠퍼스(대학본부) 2층 대강당
△ 4차: 2월 5일(월)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
◇ 합동연설회
△ 2월 7일(수) 오전 9시 30분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는 오는 2월7일 실시한다. 투·개표는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투표(스마트폰, PC이용 웹투표) 및 개표(온라인개표)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고 결선투표를 할 경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한다. 개표는 투표 종료 즉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의 투표 참여 대상은 교원(조교수 이상), 직원(무기계약직 이상, 조교포함), 기금교수, 학생(일반대학원생 포함)이다. 선거일 공고일 현재 휴직·정직 중인 교원·직원·기금교수, 휴학·정학 중인 학생은 제외된다. 투표 결과에 대한 환산 및 반영 비율은 교원, 직원, 학생의 합의를 거쳐 정한 방식을 따른다.
선거운동 기간은 25일부터 2월6일까지며, 후보자는 '경상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에 따라 △선거공보(총추위가 학교 홈페이지에 선거공보 파일을 게시하고 선거인에게 해당 URL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발송) △합동연설회 또는 공개토론회 △전화 및 문자 메시지(문자 외에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지지 호소(경상국립대가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선거인에게 전자우편을 전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규정에 따르면 총장 후보자가 3명 이상인 경우 개표 결과 1차 투표에서 투표자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 2위까지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는 최다 득표자를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하며 차순위 득표자를 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한다.
경상국립대 총추위와 진주시선관위는 이날 후보자 회의에서 △법에 정한 선거운동방법 준수 △혈연·지연 등 연고주의 불식 △비방·흑색선전 자제 △금품 등으로 선거인 매수행위 근절 등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총추위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지속가능발전센터·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와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 및 생태 환경 연계 체험 활동,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 개발 활동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2023년 진주 경해여자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통영RCE세자트라숲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지난 1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GNU-SDGs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지속가능발전 관련 프로그램을 협업해 운영해 왔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남정희 사무국장은 "지역과 대학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은 "경상남도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는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면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의 혁신과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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