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첫날 공동 34위

정대균 2024. 1. 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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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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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선두 케빈 위에 5타 뒤져
이경훈과 임성재, 각각 T72와 T108
김성현. PGA투어

‘새신랑’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성현은 더그 김, 잰더 셔플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과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를 몰아친 케빈 위(대만)가 단독 선두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토리파인스GC 북코스(파72·7258야드)와 남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한 뒤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남코스에서 3, 4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김성현은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소니오픈에서는 공동 30위로 마쳤으나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날 다소 난도가 높은 남코스에서 선전을 펼쳐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선두부터 공동 9위까지 18명의 선수 중 남코스에서 경기한 선수는 2명 뿐이었다.

이경훈(32·CJ)은 북코스에서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공동 72위(1언더파 71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입상했던 임성재(25·CJ)는 남코스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8위로 밀렸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히사쓰네 료(일본)가 1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65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66타),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는 남코스에서 경기를 펼쳐 공동 48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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