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간선도로에 버스차로, 2층 버스 대폭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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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방불케 하는 교통대책을 대거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A노선은 평택지제역으로, B노선은 강원 춘천역으로, C노선은 동두천과 아산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A·C노선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내년 초에 설계에 착수 ▲GTX-D·E·F 노선은 신속하게 추진, 민간투자사업 추진 병행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정, 광주·전남 등 4개 도시권에 최고 속도 시속 180㎞급 광역급행철도 추진, 대전·세종·청주 CTX 연내 사업 착수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2층 전기버스 대폭 투입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 임기 내 단계적 착공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즉시 착수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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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5 |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방불케 하는 교통대책을 대거 약속했다. GTX-A·B·C 노선이 모두 연장되며 당장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선거 때부터 출퇴근 30분 시대를 약속드렸다. 출퇴근의 질이 바로 우리 삶의 질이기 때문"이라며 "이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A노선은 평택지제역으로, B노선은 강원 춘천역으로, C노선은 동두천과 아산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A·C노선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내년 초에 설계에 착수 ▲GTX-D·E·F 노선은 신속하게 추진, 민간투자사업 추진 병행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정, 광주·전남 등 4개 도시권에 최고 속도 시속 180㎞급 광역급행철도 추진, 대전·세종·청주 CTX 연내 사업 착수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2층 전기버스 대폭 투입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 임기 내 단계적 착공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즉시 착수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교통연구원의 계량 분석에 따르면 GTX로 직접 고용 효과가 50만 명, 또 직접 생산 유발 효과가 75조 원"이라며 "이것은 직접 효과만 계량화한 것이고, 이것이 전후방 연구한 효과로 얼마나 많은 일자리와 이런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인지는 아마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GTX-A·B·C노선 연장안과 D·E·F노선 신설안. 자료. |
ⓒ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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