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옥순, 소방관 영식 연봉 논란 해명 "이것저것 고민한것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8기 옥순이 영식의 연봉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방송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옥순은 영숙에게 "나 약간 속물인가 봐. (영식의) 연봉을 따지고 있는 거야. 나 너무 나빴지"라고 고백했다.

영숙은 "나쁜 건 아니고 진짜 현실적이다"며 그를 위로했고, 옥순은 "그런 거 생각하니까 좀 그렇다. 솔직히 웃긴 건데 오빠로 안 느껴지고 동생으로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방송 후 "무조건 방어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비판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숙하게 되시길 응원할게요", "영식님은 떨면서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왜 그렇게 고자세로 대하세요?", "현실적으로 따질수는 있죠. 근데 연봉작아서 동생 같다는 말은 좀 아니지 않나요", "소방관은 사명감으로 일하는 명예직입니다"라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연봉을 얘기하시다니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옥순은 “결혼할 상대이니 이것저것 고민한 것뿐”이라며 “결혼 자금 생각하면 상대방 생각해서 제가 더 낼 수도 있는 것 맞잖아요”라고 답했다.

사진= 18기 옥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