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설 명절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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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등을 중점 관리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중점 관리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 등을 추진하며 물가안정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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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구군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등을 중점 관리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해 중점 관리에 나선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중점 관리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 등을 추진하며 물가안정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분야별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상거래 질서 및 생필품, 농·수산물, 축산물, 개인 서비스업 등 4개 분야에 대해 수시로 지도·점검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매점매석 행위, 축산물 계량 위반행위, 섞어 팔기, 개인 서비스업 분야는 외식·숙박 요금 과다인상 행위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화 대책으로 26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전통시장 이용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 주차를 허용해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양구사랑상품권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시 10%가 할인되고, 배꼽페이는 결제금액에 따라 15%가 적립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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