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극복→트레이드→방출' 129홈런 재기상 출신, MIA와 마이너 계약 새 도전
이형석 2024. 1. 25. 11:32
'대장암'을 극복한 트레이 만시니(32)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과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만시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되어 있다.
2016년 볼티모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만시니는 2019년 35홈런 97타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202년 3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다.
MLB닷컴과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만시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포함되어 있다.
2016년 볼티모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만시니는 2019년 35홈런 97타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202년 3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다.
2021년 암을 극복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만시니는 147경기에서 타율 0.255 21홈런 71타점으로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2022년 시즌 도중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은 만시니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0.239 18홈런 63타점이었다.
만시니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시카고 컵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컵스 유니폼을 입고 79경기에서 타율 0.234 4홈런 28타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시즌 도중 방출됐다. 만시니는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결국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만시니의 통산 성적은 831경기에서 타율 0.263 129홈런 400타점이다.
컵스가 만시니의 연봉 부담을 안고 있어, 마이애미 구단은 최소 금액으로 그를 영입하게 됐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호민 부부, 아동학대로 신고당해.. “子, 가정폭력 모방 가능성 有” - 일간스포츠
- 172㎝ 신혜선에 놀란 김태희…“다음엔 멜로를 한번” 농담 - 일간스포츠
- ‘16강 한일전’ 성사 가능성↑…日 감독 “일본과 다른 스타일, 높은 수준 경기 될 것” [아시안
- [IS포커스] 제2의 송가인 누구?... ’미스트롯3’ 오유진‧빈예서 초접전, 바짝 뒤쫓는 정서주 - 일
- ‘나는 솔로’ 18기, 광수는 고백 폭격기+ 옥순은 MBTI 집착 - 일간스포츠
- 사상 첫 '16강 새 역사' 쓸까…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도전, 아직 안 끝났다 [아시안컵] - 일간스포
- [TVis] 윤혜진 “남편 엄태웅, 라방 중 화나서 문 쾅 닫고 나가” (‘라스’) - 일간스포츠
- ‘SNL’ PD “70억 요구, 노예계약 강요” vs 에이스토리 “쿠팡 자회사와 PD 소송” [종합] - 일간스
- [오피셜] 지소연, 미국 도전 스타트…2년 만에 수원 떠나 시애틀 레인 입단 - 일간스포츠
- [왓IS] ‘성폭행 혐의 징역 13년→거세 위기’ 엑소 출신 크리스, 中 중대범죄자로 기록 - 일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