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반토막 난 韓 경제...올해 소폭 회복 전망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성장률 반토막 난 韓 경제...올해 소폭 회복 전망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전년(2.6%)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지난해 GDP 성장률이 1.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지난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한은은 2.1%로 전망했습니다.
수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물가 불안과 내수 부진 영향으로 큰 폭의 경제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기아 '강세'...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주주환원 정책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기아는 오늘(25일) 지난해 매출액이 99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6천억원으로 60.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기아는 또 올해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50%를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내놓았는데요.
이같은 소식에 기아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코스닥 새내기 HB인베스트먼트 '급등'...우진엔텍 '상한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오늘(25일) 급등세입니다.
공모가 3,400원보다 200% 가까이 오른 금액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HB인베스트먼트는 1세대 벤처캐피탈 회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국내 25위권입니다.
어제(24일) 코스닥에 상장한 우진엔텍은 공모가의 4배인 '따따블'을 달성한 데 이어 오늘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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