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제거 작업하던 30대 잠수부 사망

강민한 2024. 1. 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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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던 30대 잠수부가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거제시 한 조선소 사업장 안에서 30대 A씨 등 2명이 선박에 붙은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던 중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3시55분쯤 작업을 시작했으며 작업 시작 30분여가 지나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같이 작업하던 동료가 생명줄을 끌어 올렸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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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던 30대 잠수부가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거제시 한 조선소 사업장 안에서 30대 A씨 등 2명이 선박에 붙은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던 중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3시55분쯤 작업을 시작했으며 작업 시작 30분여가 지나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같이 작업하던 동료가 생명줄을 끌어 올렸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해경에는 오후 4시24분쯤 “잠수부가 작업 도중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 A씨는 작업자와 자체 소방대에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조선소에서 작업을 의뢰한 외부 잠수 전문 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동료 작업자와 사내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거제=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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