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미래연·새미래 통합 논의…이준석과 연대가 관건”

권혜진 2024. 1. 25.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통합을 목표로 새로운미래와 공동창당을 논의 중이라 밝혔다.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합당 발표를 두고 김 위원장은 "예상한 일"이라며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그러고 저희 민주당 원칙과상식 출신 의원들이 같이 연합하는 게 가능하냐는 것이 제일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에 ‘빅텐트’ 하나의 선택지 줄 수 있도록 해야”
“이준석 개혁신당과 물밑 협의 8부 능선 넘어”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사진=임형택 기자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통합을 목표로 새로운미래와 공동창당을 논의 중이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새로운미래와 통합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일단 공동 창당의 방법이 있고, 각각 창당한 다음 합당하는 방법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당하고 난 다음에 합당하게 된다면 이른바 ‘빅텐트’ 방식으로 연합하게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3지대 세력들이 하나로 모여서 국민에게 딱 간명한 선택지를 드리는 게 제일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며 “이준석 대표만이 아니라 이낙연 대표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의 합당이 기정사실화된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개혁신당과 미래 계열 신당이 통합하는 게 목표인데 먼저 미래 계열 신당이 합치는 게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합당 발표를 두고 김 위원장은 “예상한 일”이라며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그러고 저희 민주당 원칙과상식 출신 의원들이 같이 연합하는 게 가능하냐는 것이 제일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대연합과 개혁신당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 “개혁신당과도 거의 한 8부 능선 이상 얘기가 진척되는 등 서로 간에 물밑으로 많은 협의가 이루어졌다”며 “현재는 많은 대화가 이루어지고 가능성을 서로 확인했다는 정도까지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대연합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