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왜 지금…日, 장기체류 지하대피소 설치

이영호 2024. 1.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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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올해부터 외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주민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지하 대피소를 도내에 정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도심인 미나토구에 있는 지하철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역 구내에 지하 대피소를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도는 지하 대피소는 공격의 장기화로 지상 생활이 곤란한 주민이 피난하는 시설로 상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대만 유사시 등에 대비해 대피소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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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일본 도쿄도가 올해부터 외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주민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지하 대피소를 도내에 정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도심인 미나토구에 있는 지하철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역 구내에 지하 대피소를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작년 4월 현재 학교나 공공시설 등의 피난시설은 약 5천600곳이다.

하지만, 이런 피난시설은 주변 지역 주민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어서 공격이 계속되거나 격화하면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있다.

도쿄도는 지하 대피소는 공격의 장기화로 지상 생활이 곤란한 주민이 피난하는 시설로 상정하고 있다.

장기 체재를 위해 물과 식량 이외에 환기설비와 비상용 전원, 통신장치 등도 준비한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대만 유사시 등에 대비해 대피소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주민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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