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릿어워드 후보에 오른 여성 DJ…김구라가 반길 이곳 출신

허미담 2024. 1. 25.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후보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브릿 어워즈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 부문 후보로 페기 구(Peggy Gou·본명 김민지)의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를 지명했다.

페기 구는 영국 유명 음반사 XL 레코딩스와 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 6월 싱글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틱톡서 인기 끈 페기 구의 '나나나'
한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한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후보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브릿 어워즈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 부문 후보로 페기 구(Peggy Gou·본명 김민지)의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를 지명했다. 한국 음악인이 인터내셔널 송 부문에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기 구외에도 빌리 아일리시, 마일리 사이러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도자 캣, 시저(SZA)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앞서 방탄소년단(2021년, 2022년)과 블랙핑크(2023년)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최종 수상자는 3월 2일 발표된다.

김구라 김동현 지상렬 염경환 등 인천 출신 연예인들이 인천을 홍보하는 '인천패밀리' 유튜브.

페기 구는 영국 유명 음반사 XL 레코딩스와 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 6월 싱글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에 힘입어 페기 구는 최근 BBC 라디오1이 선정하는 올해 가장 유망한 음악인 3위에 뽑히기도 했다.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페기 구는 인천 출신으로 15세 때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런던 패션 대학에 진학한 뒤 DJ 기술을 배우며 음악에 빠져들었고, 2016년 자신이 프로듀싱한 첫 미니음반 '아트 오브 워(Art of War)'를 내놓으며 데뷔했다. 페기 구가 화제가되면서 인천 출신의 스타들도 관심을 모은다.

방송인 김구라는 각종 방송에서 인천 출신을 강조하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염경환, 지상렬과는 인천 제물포고 동창이다. 이들은 인천패밀리라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인천을 홍보하고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