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입구 버스정류장서 생긴 일…철거된 광고판에 기댔다가 넘어진 50대 끝내 숨져

박상우 2024. 1.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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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광고물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댄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30분께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C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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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서울시 공무원 고소…마포경찰서 "고소장 접수해 조사중"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로교통실 공무원 2명 수사
경찰청ⓒ데일리안DB

버스정류장 광고물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댄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30분께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C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다. C씨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같은 달 19일 숨졌다.

조사 결과 C씨는 사고 당시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 패널 벽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다가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은 광고물이 철거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시설 담당자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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