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입구 버스정류장서 생긴 일…철거된 광고판에 기댔다가 넘어진 50대 끝내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스정류장 광고물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댄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30분께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C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로교통실 공무원 2명 수사
버스정류장 광고물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댄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A씨와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오후 8시 30분께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C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다. C씨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같은 달 19일 숨졌다.
조사 결과 C씨는 사고 당시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 패널 벽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다가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족은 광고물이 철거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시설 담당자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파 속 도로 끝에서 만난 '우리들의 둥지'…이동노동자 쉼터 가보니 [데일리안이 간다18]
- 도대체 교통카드가 몇 개냐?…기후동행카드 판매 첫 날, 시민들 만나보니 [데일리안이 간다 17]
- 누가 서울 화양초등학교를 동네 흉물로 만들었나 [데일리안이 간다16]
- "눈물나게 고맙다" 서울 용산 쪽방촌마트 '온기창고' 가보니… [데일리안이 간다15]
- "나라에서는 뭐 하나, 이런 거나 많이 만들지"…'무료급식소 명동밥집' [데일리안이 간다 14]
- "국민께 꼭 알려야"…'이재명 사법리스크' 공세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
- 이재명 '경기도 법카 유용' 혐의 5번째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 '단일대오' 절실한데…'당원 게시판' 두고 분란 일으키는 국민의힘 일각
- ‘정년이’ 흥행 이어받을까…주지훈·정유미가 말아주는 로코 ‘사외다’ [D:현장]
- 국제용으로 거듭난 김도영…야구대표팀 유일한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