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AI·스타트업·신사업 육성 위한 첫 전략회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공지능(AI)·스타트업·신사업 육성을 위한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경과원은 24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과원 회의실에서 강성천 원장 주재로 간부 직원 20여명과 향후 집중 육성할 전략기술에 대한 난상토론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성천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4 CES에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고,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했다"며 "경기도 스타트업과 신산업에 AI를 접목하고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과원은 이에 따라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AI 기업 육성, AI 핵심 인재 양성, 공공서비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개발 등 AI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권역별 혁신공간 조성, 창업인지 양성,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상도 마련했다.

경과원은 이날 G-펀드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및 디지털 판로 강화 등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AI 성장 지원과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전략이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추진체계를 마련해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