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대 첼시' 카라바오컵 결승 대진 확정… 역대 최강팀들의 정면승부

김정용 기자 2024. 1. 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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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과 첼시가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만난다. 대회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결승 대진이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치른 리버풀이 풀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1차전 2-1 승리에 힘입어 리버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회 역사상 최고 수준의 대진이 성사됐다. 리버풀은 역대 9회로 최다 우승팀이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 네 번째 결승에 올랐다. 앞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첼시는 최다우승 공동 4위인 5회를 기록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들의 결승 대진에 속한다.


결승전은 2월 26일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전반 11분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31분 풀럼의 이사 디오프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홈팀의 추가골 시도를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풀럼 입장에서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슛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버풀의 21세 유망주 센터백 자렐 콴사가 디아스에게 롱 패스를 건네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선배들의 잇단 공백으로 종종 선발 출장해 온 콴사는 수비 측면에서 1군 경쟁력을 보였을 뿐 아니라 공격력이 탁월하다. 카라바오컵 단 4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5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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