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고' 조세호 "쇼핑 중독+ 담배도 다시 피워…스스로 자책" (유퀴즈)

김유진 기자 2024. 1.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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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가 쇼핑 중독을 고백했다.

이날 조세호는 신영철 교수와 중독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담배를 4년 정도 끊었다. 지금은 가끔 전자담배를 다시 피운다. 스스로 자책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쇼핑 중독을 고백한 조세호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쇼핑 중독이 있다"며 "지금은 안 그런다. 예전에는 물건을 사서 집에 오면 그 물건을 안 썼다. (쇼핑하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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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쇼핑 중독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신영철 교수와 중독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담배를 4년 정도 끊었다. 지금은 가끔 전자담배를 다시 피운다. 스스로 자책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신 교수는 "4년이나 끊지 않았나. 다시 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이겨낸 과정을 봐야 한다. 그 때 얼마나 좋았고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생각하고 다시 끊으면 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조세호는 "내일도 피울 수 있으니 '내일 생각나면 피우자'고 하고, 다음 날에도 '내일 피우자'고 했다. 이렇게 미루다 보니 자연스럽게 끊게 되더라"고 비법을 전했다.

이어 쇼핑 중독을 고백한 조세호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쇼핑 중독이 있다"며 "지금은 안 그런다. 예전에는 물건을 사서 집에 오면 그 물건을 안 썼다. (쇼핑하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난 이걸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카드로 결제를 하고, 집에 가져와서 걸어놓고 입지 않았다. 쇼핑 중독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신 교수는 "이건 조금 위험하다. 대부분은 쇼핑 중독 자체보다 우울하고 외로운 마음의 문제가 숨어 있는 것이다. 그 속을 들여다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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