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NO" 김대호, 주말 근무까지 콘텐츠로 "양심이 없어" (1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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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주말 당직까지 콘텐츠로 만들며 예능감을 뽐냈다.
'14F' 채널은 '한시도 쉴 수 없는 K-직장인 김대호의 주말 야근 근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은 김대호의 당직 근무 하루가 담겼다.
김대호는 "원래는 숙직을 해주기로 했다. 하루를 자야하는데 제가 다음 날에도 스케줄이 계속 있어서 혹시 다른 근무로 바꿔줄 수 있냐고 요청했었다"며 주말 당직을 대신 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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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주말 당직까지 콘텐츠로 만들며 예능감을 뽐냈다.
'14F' 채널은 '한시도 쉴 수 없는 K-직장인 김대호의 주말 야근 근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은 김대호의 당직 근무 하루가 담겼다. 김대호는 제작진에게 "귀찮아 죽겠다. 승복을 하게 되는데 승복하기도 싫다. 지금도 하기 싫다"며 투덜댔다.
김대호는 새해 당직을 걸고 시작한 김장 대결에서 패배해 김준상, 박지민을 대신해 숙직을 해주기로 했다고.
김대호는 "원래는 숙직을 해주기로 했다. 하루를 자야하는데 제가 다음 날에도 스케줄이 계속 있어서 혹시 다른 근무로 바꿔줄 수 있냐고 요청했었다"며 주말 당직을 대신 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양심들이 없다"며 공허한 눈빛으로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말에 출근, 매 시간 3분짜리 라디오 뉴스를 해야 한다는 김대호는 어두운 길을 출근하며 "7시 뉴스니까 6시까지는 가야한다. 그래야 전 사람과 교체를 하며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구내식당까지 들른 그는 "밥은 먹어야 한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나운서국에서 그래도 근무를 조절해줘 근무가 좀 줄었다. 그런데 박지민, 김준상 때문에 (늘었다)"고 분노했다.
아나운서국에 도착한 김대호는 "아나운서들이 뭘 하는지 보여주겠다"며 근무자의 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숙직자 등 표기법을 몰라 헤맸고, 제작진은 "잘 모르시네. 오랜만에 해서 그러냐"고 지적했다.
눈치를 본 김대호는 "내가 너무 안하는 것처럼 비춰질 거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대호는 라디오 부스에 들어가 원고를 확인하고 완벽한 리딩으로 본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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