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에 뜬 충주 홍보맨 “보고싶어 하는 콘텐츠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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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운영자 김선태(사진) 주무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관행 탈피, 사고의 전환, 수요자 시각의 정책 홍보 등을 강조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사회관계망(SNS) 이야기'를 주제로 성공적인 정책 홍보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충주시 인구 21만명의 두 배가 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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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운영자 김선태(사진) 주무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관행 탈피, 사고의 전환, 수요자 시각의 정책 홍보 등을 강조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사회관계망(SNS) 이야기’를 주제로 성공적인 정책 홍보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낡은 관행을 깨고 공급자적 시각을 수요자 시각으로 바꿀 것을 거듭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공무원이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노잼’(재미없다는 뜻의 속어) 콘텐츠가 여러 개 지속되면 채널 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고를 안 하고 콘텐츠 업로드해 혼난 적이 있지만 결국 인정을 받았다. 위가 바뀌어야 한다”며 “공무원 개인이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사고의 전환을 강조하기도 했다.
충TV는 구독자 수 58만6000여명을 확보한 인기 채널이다. 충주시 인구 21만명의 두 배가 넘는 숫자다. 3년 전 가나의 장례식을 패러디해 만든 코로나 예방 영상 ‘관짝춤’은 조회수 948만회를 넘겼다.
김 주무관은 이날 국가공무원 채용과 인사정책·제도를 주제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을 인터뷰했다. 인터뷰 영상은 충TV와 인사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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