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7분기 만 적자탈출… 올해도 허리띠 졸라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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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2022년 2분기부터 이어진 분기 적자 행진을 끝내고 7분기 만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7개 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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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2022년 2분기부터 이어진 분기 적자 행진을 끝내고 7분기 만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7조3016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8757억원 적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7개 분기 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황이 급속도로 나빠진 2022년부터 실적 부진을 겪었다. 특히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TV용 LCD 사업을 철수하는 등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사업 구조 고도화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LG디스플레이는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에 따라 수익성이 나아졌다”면서 “모바일용 OLED 패널과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정보기술(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고강도 긴축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전사적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을 지속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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