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제주 야구 꿈나무 위해 2000만원 기부…"멋진 야구선수 꿈 키워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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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제주시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김선빈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남초 야구부에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빈은 "제주도가 타 지역에 비해 야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다소 좋지 못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제주도 야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며 멋진 야구선수가 되는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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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제주시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김선빈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남초 야구부에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빈은 "제주도가 타 지역에 비해 야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다소 좋지 못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제주도 야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며 멋진 야구선수가 되는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빈은 지난 4일 KIA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8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첫 FA에 이어 이번에도 이적 대신 잔류를 택했다.
2008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3순위로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509경기 4968타수 1506안타 타율 0.203 32홈런 564타점 159도루를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119경기 419타수 134안타 타율 0.320 48타점 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김선빈은 후배 선수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재학 KIA 단장은 "김선빈 선수가 내야 쪽에서 어느 정도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내야수들 중에서는 가장 고참이기도 하고 주장을 맡았던 선수인 만큼 리더 역할이 필요하다. 올해도 100경기 이상 뛰길 바라고 있고, 120경기 뛰어주면 더 좋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김선빈은 2019년 위기가정아동 후원금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모교인 화순중에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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