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밀 무기, 살라보다 낫다"…SON도 아닌데, 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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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페드로 포로를 토트넘 홋스퍼의 '비밀 무기'로 지목했다.
포로의 기회 창출 능력이 리그에서 정상급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런 이유로 영국 '풋볼 런던'은 포로가 토트넘의 비밀 무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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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페드로 포로를 토트넘 홋스퍼의 '비밀 무기'로 지목했다. 포로의 기회 창출 능력이 리그에서 정상급이라는 게 그 이유다.
포로는 이번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라이트백이지만 측면 오버래핑과 중앙으로 들어오는 언더래핑을 적절한 타이밍에 시도하고, 정교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프리킥과 코너킥을 처리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시스트 기록이 포로의 능력을 증명한다. 포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PL)에서 7개의 도움을 적립했다. 키어런 트리피어, 페드루 네투와 같은 수치이며 포로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와 올리 왓킨스가 유이하다.
포로가 이렇게 많은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로의 킥 능력 덕도 있지만, 전술적인 변화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에게 직선적인 움직임 외에도 다양한 전술적인 부분들을 요구한다. 또한 포로가 킥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집중한다. 이런 것들이 맞아떨어지며 지금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영국 '풋볼 런던'은 포로가 토트넘의 비밀 무기라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살라보다 나은 선수를 잠금 해제시키며 자신들의 비밀 무기를 발견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상대를 쫓을 때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토트넘의 선수와는 달리 이런 상황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포로를 주목했다.
'풋볼 런던'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팀이 끌려가고 있을 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부카요 사카, 포로, 그리고 파블로 사라비아다. 반면 살라, 가브리엘 제수스, 칼럼 윌슨은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힘을 내지 못했던 선수들이다.
특히 '풋볼 런던'은 포로가 살라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며, 득점이 터질 확률이 높은 지역으로 공을 투입하는 능력도 살라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로는 토트넘이 동점골이 필요할 때 더 많은 기대위협(Expected Threats, xT)을 만들어냈다.
영국 현지 매체가 포로를 조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영국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베컴의 클론을 갖고 있다. 포로는 이번 시즌 7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는 PL 전체 시즌을 통틀어 토트넘 수비수의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록은 20경기 만에 나왔고,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남았다"라며 포로를 주목한 바 있다.
'디 애슬레틱'은 "포로의 패스에는 결단력과 자신감이 있다. 그는 자신의 기술을 믿기 때문에 적절한 순간에 패스를 시도해 상대 수비수들을 몰아낸다. 또한 이번 시즌 포로의 도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바로 데드볼이다. 포로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당한 뒤 토트넘의 코너킥 61개 중 56개를 처리했다"라며 포로가 오픈 플레이와 세트피스를 가리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포로에 이어 매디슨의 복귀로 두 명의 플레이메이커를 둘 수 있게 됐다. 매디슨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일정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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