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37kg까지 빼고도 이 감량법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스타다이어트
작품을 위해 극단적인 감량 또는 증량에 나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언급할 박민영도 예외는 아닙니다. 박민영은 현재 출연 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위해 몸무게를 일부러 37kg까지 만들었거든요. 이는 박민영이 드라마에서 맡은 강지원 캐릭터가 극 초반 암투병 환자였기 때문. 그는 환자 이미지를 완벽하게 연출하기 위해 무리한 체중감량에 나선 것이죠. 박민영이 시도했던 다이어트 방법 또한 많은 이들의 경악을 불렀는데요. 음식 섭취량은 줄이고, 이온음료 등으로 하루를 버텼다고 하네요.
박민영의 바람이 이뤄진 걸까요? 실제로 그는 이 작품에서 얼핏 보기에도 앙상하면서 가녀린 느낌을 줘 많은 팬들에게 걱정을 산 바 있어요. 그의 사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음식을 제한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에 나서는 것은 여러모로 건강에 해로워요. 물론 일시적으로는 체중에 유의미한 변화를 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근육량 감소와 탈모, 변비 등을 유발할 위험이 크거든요.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는 경우 기초대사량까지 줄어든다는 점 아시죠? 이 경우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박민영 역시 해당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절대 권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어요. 팬들의 우려에 대해선 "저도 나이가 있다 보니 이렇게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다 쏟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라면서 "마지막 한 번, 정말 큰 힘을 짜내보자는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해봤다"라고 설명했죠.
참, 박민영이 작품을 위해 체중 변화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이전에도 작품 캐릭터에 딱 맞는 피지컬을 만들기 위해 자기관리에 힘써왔거든요. 물론 그때는 이번 케이스와는 달리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에 성공한 게 주목할 부분. 그는 앞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주인공 김미소 역할을 위해 "넉 달 동안 매일 운동하고 닭가슴살 먹으면서 체지방 줄이고 근력을 늘렸다"라고 했어요. 주인공의 직업이 비서인 만큼 극 중 즐겨 입는 오피스룩을 잘 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죠. 또한, 근력을 늘린 만큼 훨씬 건강미 넘치는 체형도 돋보였는데요. 이에 대해선 "실제로 빠진 건 4kg 정도인데, 보기에는 6~7kg 정도 빠져 보였다"라고 해 많은 다이어터들을 솔깃하게 하기도.
박민영은 작품은 물론 자기 관리 차원에서도 운동을 즐겨 하고 있어요. 골프와 플라잉요가, 필라테스까지 능숙한 자세를 구사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절로 감탄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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