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여전해" 지드래곤, 대성 응원…승리 '빅뱅팔이'와 비교 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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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빅뱅 멤버 대성을 응원하며 의리를 뽐냈다.
23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대성의 팬미팅 포스터를 게재하며 그의 활동을 응원했다.
국내외 팬들은 지드래곤의 대성 응원 소식을 접하고 "어제 화났던 분노가 훈훈함으로 번진다", "빅뱅은 여전해", "행복했던 그룹의 과거가 일부 멤버들과 팬들로 인해 변질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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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빅뱅 멤버 대성을 응원하며 의리를 뽐냈다.
23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대성의 팬미팅 포스터를 게재하며 그의 활동을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포스터와 함께 팬미팅 개최 날짜와 시간까지 직접 작성해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대성의 해시태그까지 사용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지드래곤은 빅뱅 활동을 함께 했던 승리의 발언으로 함께 화제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영상을 통해 승리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빅뱅팔이'를 했다고 비난받은 것.
승리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파티에 참석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직접 "내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올 것"이라고 발언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GD, 태양의 노래인 'GOOD BOY'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이에 국내외 팬과 네티즌들은 "팀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탈퇴했으면서 뻔뻔하다", "허락 없이 해외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무례한 행동"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승리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대법원은 그에게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했고 승리는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승리는 논란에 휩싸이자 연예계 은퇴를 직접 발표하며 소속사 YG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승리는 빅뱅의 노래까지 사용하며 멤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팬들의 분노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언급 없이 대성의 팬미팅을 조용히 응원한 지드래곤의 행보는 그룹 팬들의 분노를 식혔다.
국내외 팬들은 지드래곤의 대성 응원 소식을 접하고 "어제 화났던 분노가 훈훈함으로 번진다", "빅뱅은 여전해", "행복했던 그룹의 과거가 일부 멤버들과 팬들로 인해 변질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한편, 'CES 2024' 참석으로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린 지드래곤은 가수로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마약 퇴치 재단 설립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컴백 소식을 함께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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