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추위, 숏리스트 12명 압축…최종후보군 다음주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18명에서 12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개최한 제7차 후추위에서 회장 후보 '숏리스트' 내부인사 5명, 외부인사 7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CEO 후추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 주주 및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전·전략·리더십 평가
"대면 심사로 자질 검증"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18명에서 12명으로 압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개최한 제7차 후추위에서 회장 후보 '숏리스트' 내부인사 5명, 외부인사 7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정한 '롱리스트' 가운데 내부인사 1명, 외부인사 5명이 제외됐다.
CEO 후추위는 "CEO 후보추천자문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가로 심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자문단은 지난 일주일간 후추위로부터 받은 롱리스트 후보 전원 자기소개서와 평판조회서 등을 토대로 심사 작업을 실시했다.
CEO 후추위는 이들에 대한 심층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회의에서 후보자를 5명 내외로 압축하고, 명단(파이널리스트)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CEO 후추위는 집중적인 대면 심사를 통해 2월 중 1명을 최종 회장 후보로 선정한다. 이사회 결의를 거친 뒤 주주 승인을 얻기 위해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CEO 후추위는 후보자들과 직접 면담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각 후보 미래 비전과 이를 수행할 전략, 경영자적 자질을 포함한 리더십, 주주 존중 자세를 비롯한 대내외 소통 능력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CEO 후추위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 주주 및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19일 회장 후보군의 자격 요건으로 경영 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Integrity·Ethics 등 5가지를 밝혔다. 이어 같은 달 21일 상세 가이드라인 12가지도 제시했다. ▲경영 역량(비전 및 가치 제시, 전략적 사고/의사결정, 혁신선도 및 위기대응), ▲산업 전문성(그룹 핵심 산업에 대한 통찰력 및 사업 기회 발굴, 미래 신기술 이해), ▲글로벌 역량(글로벌 환경·문화 이해, 글로벌 사업전략 수립 및 운영), ▲리더십(인재 육성, 소통 능력) ▲Integrity·Ethics(경영윤리·준법, 사회적 가치와의 조화) 등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아시아경제
- 3년째 여자만 사는 집 훔쳐보는 남성…"10번 이상 신고해도 소용없어" - 아시아경제
- "엄마와 친구들이 못생겼다고 괴롭혀" 2억 모아 25번 성형한 日여성 - 아시아경제
- "올해 가을 없다, 폭염 끝나면 한파"…무서운 전망 경고한 교수[뉴스 속 숫자] - 아시아경제
- "대혐오 시대, 거만해 보이면 역풍 맞아"…곽튜브 팬 1년전 예언 - 아시아경제
- "월 1000만원 드려야 할 듯" 아무나 못한다는 울릉도 쿠팡맨 월수입은 - 아시아경제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아무도 안죽었잖아"…초유의 성폭행사건에 프랑스 시장이 한 말 - 아시아경제
- "추석 연휴 전화 92번 돌렸는데"…세 차례 심정지 30대 여성 결국 - 아시아경제
- 금발 미녀가 추는 '삐끼삐끼' 화제…"美 치어리딩과는 비교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