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의 의사’ 최영아 내과전문의, 제6회 바른의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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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고영한)이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를 '제6회 바른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의인상은 공익사단법인 정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인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처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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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과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고영한)이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를 ‘제6회 바른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의인상은 공익사단법인 정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인들의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처음 만들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열렸다.
23년 넘게 노숙인 복지에 힘써온 최 전문의는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 후 최일도 다일공동체 목사와 함께 다일천사병원을 설립하고 노숙인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요셉의원을 비롯해 다시서기의원진료소,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등에서 약자를 위한 의사 생활을 이어갔다. 2012년에는 여성노숙인쉼터 마더하우스를, 2016년에는 노숙인 재활을 돕는 비영리법인 회복나눔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최 전문의는 “노숙인들을 위한 지원은 의료만이 아니라 주거 우선 접근·가족·신뢰할만한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숙인복지법 제정 이후로 노숙인 지원을 위한 법과 제도들이 마련되어 가고 있어 다행이다.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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