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여 개방형 ‘오버워치2 이스포츠’ 개최…한국 내달 예선

권오용 2024. 1.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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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오버워치2 이스포츠’가 열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의 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를 24일 발표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 ‘상시적’이고, ‘글로벌’하고 또한 ‘지역 중심적’이며, ‘이스포츠 플레이어와 팬 모두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이스포츠 생태계를 표방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북미, EMEA(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의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한국·일본 및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Asia)와 북미(NA),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EMEA 세 개의 서킷으로 나뉘어 각각 운영된다. 

각 지역은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과 본선(지역 토너먼트)을 거치며 지역 최강팀을 선발한다. 

선별된 지역 최강팀들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개최되는 두 차례의 국제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오버워치 이스포츠 최강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드림핵 무대에서 여름과 가을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으로, 오는 6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격의 ‘드림핵 댈러스 메이저’에는 세계 최정상급 8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11월 스웨덴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파이널에서는 최고 수준의 8개 팀이 참여해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는 북미 및 EMEA 지역과는 다른 일정과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재팬’, 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홍콩 등이 참여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퍼시픽’ 등 세 개의 하위 디비전으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의 공식 여정은 타 지역에 앞서 오는 2월 16일부터 온라인 예선으로 시작한다.

코리아, 재팬 및 퍼시픽 등 세 디비전은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7세 이상의 오버워치2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시아 지역 오픈’, 지역 오픈 상위 팀이 겨루는 ‘아시아 지역 본선’을 차례로 운영하며 ‘아시아 챔피언십’에 진출할 8팀을 가린다. 

각 디비전별 지역 오픈과 본선은 각 지역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독립적으로 진행된다.

코리아는 세 디비전 중 유일하게 두 번째 관문인 지역 본선(3월 1일 예정)부터 전 일정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충무로 소재)에서 팬들이 직접 현장에서 관람 가능한 형태의 대회로 진행한다. 

아시아 최강 8팀들이 겨루는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동일 장소에서 한국 팬들과 함께 연 2회 개최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의 모든 프로그램은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사인 WDG가 운영한다.

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의 위상에 걸맞게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상위 두 팀은 6월과 11월 개최되는 드림핵 국제 대회에 초청,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편성된 모든 경기는 매주 금·토·일 주 3회,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재팬은 매주 월·화·수, 퍼시픽은 목요일로 편성, 1주일 내내 오버워치 이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다.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목·금·토·일 오후 5시에 첫 경기의 포문이 열린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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