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백과 TV] HIV와 AIDS에 대한 오해와 진실! 꾸준히 약 복용하면 치료 가능해

헬스조선 편집팀 2024. 1. 24.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IV 감염인을 AIDS 환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HIV와 AIDS는 다른 개념이다.

AIDS 환자는 HIV 감염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돼 CD4+T 세포 수가 200cell/mm3 이하거나, AIDS 정의 질환에 속하는 각종 기회감염과 2차적인 암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HIV와 AIDS는 사회적 차별과 낙인으로 진단과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IV 감염인을 AIDS 환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HIV와 AIDS는 다른 개념이다. HIV는 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내 면역체계를 파괴시킨다. AIDS는 HIV 감염 후 면역세포가 파괴되면서 면역결핍 증상이 나타나는 면역결핍증후군을 의미한다. AIDS 환자는 HIV 감염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돼 CD4+T 세포 수가 200cell/mm3 이하거나, AIDS 정의 질환에 속하는 각종 기회감염과 2차적인 암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HIV 감염 시, 모두 AIDS에 걸리는 걸까? 그렇지 않다. HIV는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만성질환처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HIV는 성관계, 혈액, 모유수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나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 수치가 검출되지 않으면 전염되지 않는다. 꾸준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고 비감염인과 동일한 수준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HIV 치료 환경이 발전하면서 하루 한 알의 약 복용만으로 HIV의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 내성 검사 및 HBV 등 사전 검사 없이 당일 처방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HIV와 AIDS는 사회적 차별과 낙인으로 진단과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HIV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성관계 등을 통해 HIV 감염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 정기적으로 HIV 검진을 받아야 한다. 

HIV가 죽음의 병이라는 말은 30년 전의 이야기다. 세계적으로 HIV 치료는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 즉 검출되지 않으면 전파되지 않는다는 개념이 통용되고 있는 만큼 HIV와 AISDS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HIV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편'에서는 HIV의 모든 것에 대해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헬스조선DB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