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이 자세’로 자면… 목주름 쭈글쭈글해진다

이아라 기자 2024. 1.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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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피하지방이 적지만 피부가 얇아 다른 부위보다 주름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도 남들보다 유독 목주름이 많다면 평소 수면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몸을 옆으로 돌려 웅크리고 자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주름이 생기기 쉽다.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노화의 상징인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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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돌아누워 자는 자세는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주름이 생기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은 피하지방이 적지만 피부가 얇아 다른 부위보다 주름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같은 나이인데도 남들보다 유독 목주름이 많다면 평소 수면 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목주름을 유발하는 수면 습관을 알아본다.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
몸을 옆으로 돌려 웅크리고 자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압력을 받은 얼굴의 눈가, 귀 주변, 턱 쪽의 피부가 겹치면서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엎드려 자는 자세 역시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노화의 상징인 목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얼굴 전체가 짓눌리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눈가, 입 주변에도 주름이 생기게 된다. 또한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게 돼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에는 땀이나 비듬에 의해 박테리아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 있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베면 장시간 목에 과도하게 주름이 잡혀있게 되고, 결국 주름이 진하게 자리 잡는다. 적절한 베개 높이는 누웠을 때 몸과 목이 수평이 되는 정도다. 베개 높이는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바닥부터 뒷목의 움푹 팬 곳까지 6~10cm 정도가 적절하다.

◇목주름 막으려면… 몸‧머리 위로 향한 채 자야
목주름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자야 한다. 몸과 머리를 위로 향한 채 가급적 얼굴이 베개에 닿지 않도록 자는 게 가장 좋다.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베고 침대에 등을 대고 누우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유지돼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겨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움직인 후 3~5초 정도 유지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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