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희망 공동대표였던 최진석 교수, 개혁신당 합당에 탈당
임성빈, 김하나 2024. 1. 24. 16:38
개혁신당과 합당한 한국의희망에서 양향자 의원과 공동 대표를 지낸 최진석 서강대 교수가 실망감을 표하며 탈당했다.
24일 최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정치와 다른 정당을 꿈꾸며 한국의희망을 창당했으나, 채 반년도 안 돼 우리가 극복하려고 했던 과거의 정치 습관인 합당으로 그 꿈은 잠시 멈추게 됐다”며 탈당 사실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국의희망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을 선언했다.
최 교수는 “저를 보고 한국의희망을 지지하고 또 입당까지 해주셨던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올린다”며 “제가 무기력했다”고 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靑 본관서 “야, 박정희 나와”…경호실장 술주정에 뜻밖 대응 (76) | 중앙일보
- “남편 사주고 원룸 잡아준다”…대한민국 ‘20년 리얼돌’ 리포트 | 중앙일보
- 152억 손실에도 124억 기부…그 회사 결국 전 직원 해고했다 | 중앙일보
- 10대 룸카페 데려가 성범죄 저지른 20대…소녀 가족이 현장 잡았다 | 중앙일보
- 바위틈 넣어둔 속옷에 덜미…울산 대왕암공원 낙서범 잡혔다 | 중앙일보
- 결혼할 여친 190차례나…"엄벌해달라" 딸 얼굴 공개한 유족 | 중앙일보
- 수면 질 떨어뜨리는 이 음료, 한 달에 1번만 마셔도 영향 있다 | 중앙일보
- "이경규·장도연 출연료 못 받았다"…횡령 혐의 기획사 대표 집유 | 중앙일보
- 잠든 이모 성폭행 후 발뺌…60대 조카의 패륜, CCTV에 다 찍혔다 | 중앙일보
- 40억 성수 트리마제 "최고의 투자"…김지훈 1.5억 일단 질렀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