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조선산업 경영 애로사항 청취

강연만 2024. 1. 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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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24 울산 자유무역지역에 소재한 매크론(대표이사 김대곤)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이어나갔다.

김대곤 매크론 대표이사는 "미래친환경 선박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필요한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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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24 울산 자유무역지역에 소재한 매크론(대표이사 김대곤)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이어나갔다.

이날 방문은 친환경·디지털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는 미래 선박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매크론은 선박용 계측장비 등 조선 기자재의 국산화에 힘써온 수출 유망기업으로 '1천만불 수출의 탑', 울산 자유무역지역 발전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매크론은 최근 친환경·에너지 분야 진출을 위해 해양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태양열을 활용한 솔라스틸 하우스 개발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김대곤 매크론 대표이사는 "미래친환경 선박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필요한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대한민국 조선산업 수주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지역 주력산업 지원과 더불어 전문인력의 양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8년 지정돼 외국인 투자신고, 건축허가, 수출입 승인 등 모든 행정업무를 산업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최근 울산은 전세계 선박 발주량의 3분의 1을 수주하며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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