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12년 동행' 소속사와 법적 분쟁→취하…재계약 재조명 [엑's 이슈]

이슬 기자 2024. 1.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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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냈다가 첫 심문기일 하루 전 이를 취하했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허성태가 지난 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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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허성태가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냈다가 첫 심문기일 하루 전 이를 취하했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허성태가 지난 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허성태, 한아름컴퍼니의 심문기일은 오늘(24일)로 잡혔으나, 하루 전인 23일 허성태 측은 돌연 신청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예정됐던 심문기일은 열리지 않았다. 허성태 측은 "잘 해결이 돼서 취하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포츠뉴스는 한아름컴퍼니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허성태는 데뷔 때부터 한아름컴퍼니와 함께했다. 10년 이상의 시간을 보낸 소속사와 갑작스러운 전속계약 분쟁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2022년 1월 한아름컴퍼니는 "허성태가 한아름컴퍼니와 전속계약 기간이 상당 기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아름컴퍼니에 대한 믿음과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먼저 재계약을 제안했다"라며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후 글로벌 주목을 받은 허성태. 당시 한아름컴퍼니는 "그런 만큼 허성태의 매니지먼트 업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징어게임' 이후 영화 '스텔라', '헌트', '소년들', 드라마 '붉은 단심', '인사이더', '아다마스', '카지노', '미끼'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허성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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