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헝가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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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스웨덴의 나토 합류를 위해서는 헝가리의 비준만 남게 됐다.
스웨덴이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지 1년8개월 만이다.
튀르키예는 자국 내 쿠르드족 분리독립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스웨덴이 지원한다는 이유로 나토 가입을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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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로써 스웨덴의 나토 합류를 위해서는 헝가리의 비준만 남게 됐다.
이날 튀르키예 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비준안은 찬성 287표, 반대 55표로 가결됐다. 스웨덴이 나토 가입 신청서를 낸 지 1년8개월 만이다. 비준안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군사적 중립국이던 스웨덴은 핀란드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2022년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나토에 합류했다.
튀르키예는 자국 내 쿠르드족 분리독립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스웨덴이 지원한다는 이유로 나토 가입을 반대해 왔다. 교착 상태는 스웨덴이 테러방지법을 강화하고 튀르키예와 안보 문제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면서 풀렸다.
스웨덴은 나토 가입까지 헝가리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전날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를 헝가리로 초청해 관련 협상을 제안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헝가리도 가능한 한 빨리 비준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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