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46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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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만에 2470선을 내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라면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및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어진 관망 심리가 증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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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혼조세…SK닉스·LG엔솔↑
코스닥도 840선 하회…환율 소폭 상승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만에 2470선을 내줬다.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하락한 246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에 출발한 이후 약세를 지속하다 결국 2470선을 내줬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나 홀로 10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8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50%), LG에너지솔루션(1.87%), 현대차(0.1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6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0.50%), 포스코홀딩스(-0.74%) 등은 하락했다. 네이버와 기아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라면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및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짙어진 관망 심리가 증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도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46%) 하락한 836.2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16%) 상승한 841.45로 출발한 이후 장중 842.9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혼자 242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4억원, 78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21%), 에코프로(-0.339%), HLB(-3.13%), 엘앤에프(-1.99%), HPSP(-3.43%), 셀트리온제약(-1.82%), 알테오젠(-4.61%) 등이 하락했다.
환율은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3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 상승한 1337.8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33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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