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V 장비 제조사 ASML, 지난해 순이익 11조…전년비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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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 ASML이 지난해 11조원을 넘어서는 순이익을 거뒀다.
ASML은 24일 지난해(FY2023) 순이익(Net income)이 78억3900만 유로(약 11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39.4% 증가했다고 밝혔다.
EUV 예약매출(Net bookings)은 4분기 91억8600만 유로를 포함해 200억4000만 유로(29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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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 ASML이 지난해 11조원을 넘어서는 순이익을 거뒀다.
ASML은 24일 지난해(FY2023) 순이익(Net income)이 78억3900만 유로(약 11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3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매출(Net sales)은 275억5590만 유로(40조원)를 기록, 전년 보다 30% 늘었다.
EUV 예약매출(Net bookings)은 4분기 91억8600만 유로를 포함해 200억4000만 유로(29조원)를 기록했다.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최고경영자는 “ASML의 2023년 4분기 순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72억 유로와 51.4%로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순매출 276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51.3%, 백로그(backlog, 수주잔고) 390억 유로를 기록하는 등 2023년에도 성장률 30%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연말 전 첫 High NA(하이 뉴메리컬어퍼처) EUV 시스템인 EXE:5000의 1차 모듈을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은 사이클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객사들이 올해 반도체 시장의 회복 형태를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긍정적 징후도 일부 존재한다. 반도체 산업의 최종 소비자 시장 재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리소그래피 장비 활용도 역시 향상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강력한 4분기 수주 현황이 미래 수요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ASML은 올해 1분기 순매출 50억~55억 유로, 매출총이익률 48%~49%를 전망했다. 연구개발비(R&D)와 판매관리비(SG&A)는 각각 약 10억7000만 유로와 3억 유로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 규모는 지난해 수준으로 전망했다. 피터 베닝크 CEO는 "2025년에 상당한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에 2024년은 이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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