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인천으로 돌아올 것" 약속 지킨 요니치, 8년 만에 복귀
조효종 기자 2024. 1. 24. 15:00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가 친정팀 인천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인천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로아티아 센터백 요니치 복귀 소식을 발표했다.
요니치는 K리그 경험자다. 2015년 인천에 입단해 두 시즌 간 몸담았다. 인천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리그 71경기에 출전했고 두 시즌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7시즌을 앞두고 J리그 세레소오사카로 이적해 2020년까지 뛰었다.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선화 유니폼을 입었다가 이듬해 세레소로 복귀한 뒤 2023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통산 J리그 성적은 185경기 12골 , 슈퍼리그 성적은 18경기 1골이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요니치는 연봉을 일정 부분 양보하더라도 인천 복귀를 희망했고, 8년 만에 인천으로 복귀했다. 그는 인천 구단을 통해 "한국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돌아올 거라 말한 바 있다. 마침내 친정팀에 복귀하게 돼 무척 기쁘다. 내가 일본과 중국에 있을 때 인천 팬들이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고마움을 이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갚아주고 싶다"고 복귀 인사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요니치는 2월 3일부터 진행될 인천의 경상남도 창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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