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밝게 웃었네”… 행안부 장관 표정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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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표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 장관이 웃으면서 박수를 치는 사진이 논란이 됐는데, 일각에선 "상인들과 함께 박수를 친 것이라 문제가 없었다"는 반박도 나왔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장관 등 정부 당국자가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할 당시 찍은 사진 한 장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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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표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 장관이 웃으면서 박수를 치는 사진이 논란이 됐는데, 일각에선 “상인들과 함께 박수를 친 것이라 문제가 없었다”는 반박도 나왔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장관 등 정부 당국자가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할 당시 찍은 사진 한 장이 퍼졌다. 사진 속에서 이 장관은 대통령을 보고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국민의 안전을 관리한다는 (행안부 장관이) 직업적 사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바로 옆에 전 재산과 생계수단을 다 날린 사람들이 있는데 박수를 치냐”고 비판했다.
하지만 “저 사진은 대통령의 전격 방문과 사후 조치에 감사하는 상인들과 정부 인사가 함께 박수치는 장면이었다”며 지나친 비판을 경계하는 반응도 나왔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쯤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소실됐다. 이곳은 2004년 9월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오픈한 현대식 중형 전통시장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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