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설 성수품 가격 점검…"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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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 성수품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과 명절 선물 세트를 직접 구매하면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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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 성수품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과 명절 선물 세트를 직접 구매하면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지난주부터 3주 동안 16개 성수품을 역대 최대로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사과·배는 평년 설 기간 공급량인 12만 톤 이상 집중 공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축산물 구매금액에 대한 신용카드 청구할인 등의 제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 차관은 "작년 이상기후 영향으로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성수품 물가가 아직 낮지 않은 수준이나, 설 연휴 전까지 정부 비축분 방출,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성수품 평균 가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계부처가 현장에 나가 성수품 가격·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과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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