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월 '융복합 창업 축제' 등 다양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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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창업 기반 구축'을 해온 경남도가 올해는 '창업 문화 확산'을 내걸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창원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경남 창업생태계를 전국을 비롯한 글로벌과 연결하고, 청년과 청소년에게 창업을 통한 지역 정착의 기회를 알리는 등 도내 창업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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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창원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
ⓒ 경남도청 |
2023년 '창업 기반 구축'을 해온 경남도가 올해는 '창업 문화 확산'을 내걸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다양한 창원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4월 1일부터 사흘동안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글로벌 융복합 창업축제(GSAT 2024)'가 열린다. 행사는 학술회의(컨퍼런스),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기업 투자설명회(IR), 비즈니스 미팅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 경남도는 "경남만의 독보적인 세계 최초(Wold First)·세계 최고(Wold Best) 기술기업과 스타트업과의 기술협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과 문화콘텐츠 등 비제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경남 창업생태계를 전국을 비롯한 글로벌과 연결하고, 청년과 청소년에게 창업을 통한 지역 정착의 기회를 알리는 등 도내 창업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공공 주도의 창업지원에서 탈피하여, 민간 주도의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본격적인 정책 전환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혁신의 선두에 있는 민간이 주체적으로 이끌면 도가 후속 지원하여 신속한 확장(스케일업)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역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개방형 혁신은 혁신과제를 스타트업과 연결하여 공동사업화하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양방향 기술혁신을 지향하는 방법"이라며 "대․중견기업은 신기술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권역별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는 "2026년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 개소할 예정인 'G스페이스 서부'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할 예정이고, 2027년 창원대 내에 개소 예정인 'G스페이스 중부'는 올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남도는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이 조성되면 도내 전역에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사각지대 없는 창업지원이 가능해진다"라고 했다.
이재훈 단장은 "경남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기업 육성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창업과 콘텐츠 등 창업 전 분야로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하여 일반인에게 창업 문턱을 대폭 낮춰 경남이 창업의 본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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