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미담…"회식비 300만 원 결제, 소고기 NO" (씨네타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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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미담을 전했다.
특히 '세기말의 사랑' 촬영장에 장항준 감독이 방문해 회식을 해주며 의리를 빛냈다.
이어 "'소고기는 안 돼' 하셨는데, 미담은 널리 알려야 된다고 하셔서 금액까지 말씀드리겠다. 300만 원 쏘셨다"라며 "너무 웃긴 게 회식 하면 '세기말의 사랑 파이팅' 하지 않냐. 감독님이 '장항준을 사랑합시다' 하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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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감독이 장항준 감독의 미담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감독과 배우 이유영이 출연했다.
임선애 감독은 감독 데뷔 전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약했다. 그는 영화 '수상한 그녀', '화차',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임 감독은 "촬영하기 전에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두고 일종의 그림 대본을 만드는 거다. 시나리오에는 지문이 나와있어도 생각하는 게 다 다르다. 정확하게 어떻게 촬영할지 스토리보드 작가, 감독, 촬영감독, 스크립터 넷이 앉아서 일종의 콘티를 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징어게임' 이후 아들이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고. 영화 '69세'로 감독 데뷔를 마쳤던 임 감독은 "황동혁 감독님의 전작을 다 같이 했다. '이제 스토리보드 작가 졸업했다고 안 할 거야' 이랬는데 한번 더 같이 하자고 하셨고, 마침 일이 없어서 같이 했다"라고 떠올렸다.
임 감독은 "영화 감독으로 데뷔를 했지만 '오징어게임'이 워낙에 많이 유명해져서 스토리보드 작가로 더 유명하다. 그래서 아이가 학교 가서 엄청 자랑을 했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화 입문 전 임 감독의 꿈은 의상 디자이너가 꿈이었다. "고등학생 때 입시 미술을 하면서는 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다. 학교 들어와서 영상 작업을 하다 보니까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된 과정을 밝혔다.
"스토리보드 작업이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그래서 그걸 하다 보니까 영화 연출이 더 하고 싶어서 조금 늦게 하게 됐지만 오히려 더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특히 '세기말의 사랑' 촬영장에 장항준 감독이 방문해 회식을 해주며 의리를 빛냈다. 임감독은 "촬영 완전 끝날 때도 아니고 중간에 미리 오셨다. 뒤에서 '빨리 끝내' 이러면서. 그날 촬영 끝날 때 스태프들이랑 모여서 감독님이 고기를 사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고기는 안 돼' 하셨는데, 미담은 널리 알려야 된다고 하셔서 금액까지 말씀드리겠다. 300만 원 쏘셨다"라며 "너무 웃긴 게 회식 하면 '세기말의 사랑 파이팅' 하지 않냐. 감독님이 '장항준을 사랑합시다' 하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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