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 연습경기 일정 확정…4차례 스페셜 매치 열린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연습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는 각각 2차례씩 KBO리그 구단 그리고 야구국가대표팀과 워밍업 경기를 벌인다.
서울시리즈 프레젠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24일 “3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4번의 스페셜 매치가 진행된다. 3월 17일 낮 12시에는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오후 7시에는 대표팀과 샌디에이고가 맞붙는다. 이어 18일 낮 12시에는 샌디에이고와 LG 트윈스, 오후 7시에는 대표팀과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들 연습경기의 장소는 모두 서울 고척스카이돔이다”고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대표팀에는 김혜성과 노시환, 문동주, 원태인, 윤동희 등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뛸 예정이다.
내셔널리그의 대표 라이벌로 통하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3얼 20일과 21일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이벤트 매치가 아닌 메이저리그 공식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매 일정도 확정됐다. 티켓팅은 26일을 시작으로 총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진행된다. 첫 주에는 개막 1차전(다저스-샌디에이고) 예매가 열리며, 이후 순서대로 매주 한 경기씩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마지막 예매일인 3월 1일에는 개막 2차전(샌디에이고-다저스)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예매는 쿠팡플레이에서 가능하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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